서울 대학교수, 과 MT서 '제자 성추행' 의혹…수사 중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서울 모 대학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A 교수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 교수는 지난 2월 중순 학과 MT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여학생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은 사건 발생 며칠 뒤 서울 강북경찰서에 A 교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강북경찰서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장소의 관할서인 남양주남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경찰은 조만간 A 교수를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