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 짓는다… "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노인의 노후생활 지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를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정왕동에 연면적 4998㎡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59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관 각 층엔 사무실과 강당,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휴게실, 식당 등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 복지관이 노인 인구 급증에 대비해 종합적·전문적 노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 복지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복지관이 건립되면 거리·교통 문제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이용이 어려웠던 남부권(정왕동·배곧동) 지역 노인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열린 남부권 노인복지관 건립기공식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그리고 주민 300여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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