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갑 공천' 민주 소병훈 “정권 폭주 막을 마지막 기회”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소병훈 의원.(의원측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 공천을 확정지은 소병훈 국회의원은 29일 “이번 총선은 현 정권의 폭주를 막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회복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현철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한 소 의원은 “함께 해주신 시민과 당원들께 감사드린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국정운영으로 민생은 파탄 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퇴보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현철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이현철 후보와 총력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광주의 완성을 위해선 광주를 잘 아는 실력 있고 검증된 사람이 필요하다”며 “본선에서 승리해 3선 중진의 힘으로 광주의 가치를 3배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관위는 앞서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2차 경선 지역구 투표결과를 발표하며 소병훈 의원을 경기 광주갑 후보로 확정지었다.

재선인 소병훈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소 의원은 4·10 총선에서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갑 당협위원장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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