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80대 여성 25톤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 양희문 기자
(고양=뉴스1) 양희문 기자 = 28일 오후 5시 13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 A 씨가 25톤 덤프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는 60대 덤프트럭 운전자 B 씨가 정상신호에서 좌회전하던 중 인도 사잇길을 건너던 A 씨를 치며 발생했다.
B 씨는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2㎞ 떨어진 지점에서 아들과 함께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를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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