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취약가구 만난다” 용인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

동·하절기 나눠 연 12회 운영…제보방법 홍보, 상담·맞춤 지원

용인시가 수지구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현장에서 경제와 의료, 주거복지 혜택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에는 △시 무한돌봄센터 △3개구 무한돌봄네트워크팀 △정신건강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나 복지 수요가 높은 취약지역(임대아파트, 여관 등)을 방문해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며 상담과 홍보활동을 편다.

공공·민간영역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사례관리 사업에 대한 연계·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계절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복지 대상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동절기와 하절기로 나눠 연간 12회에 걸쳐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15일 처인구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이달 19일 수지구 용인시평생학습관까지 총 6회에 걸쳐 센터를 운영해 위기가구 제보 방법을 담은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도움이 필요한 14개 가구와 상담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현실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초기상담과 욕구 조사를 거쳐 위기가구에 공적 급여, 민간 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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