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주민설명회 내달 13~14일

주민·전문가·도의회 의견종합검토 후 국토부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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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3월 13~14일 양일 간 남양주시와 하남시, 서울 강동구에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공청회는 3월 13일 오전 남양주시에서 열리며 주민설명회는 다음날인 14일 오전 강동구, 오후 하남시에서 이어진다.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이다. 2021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경기도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은 서울시 강동구를 시작으로 하남시 미사지구를 거쳐 남양주시 진접2지구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17.59㎞ 규모의 노선이다. 정거소 8개소와 차량기지 1곳을 포함하고 있다.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는 △노선 세부계획 및 연장 △정거장 및 차량기지 계획 △철도차량의 종류 및 운행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도는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기본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