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16억원 투입 5개 분야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5개 분야 40개 과제를 선정하고 216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봄철을 앞두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13㎍/㎥로 낮출 방침이다.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20㎍/㎥으로 경기도 평균 21㎍/㎥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활발한 도시개발에 따른 비산먼지와 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친환경사업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환경관리과, 탄소중립과, 정원도시과, 자원순환과, 도시농업과, 도시교통과 등 10개 부서가 협업 대응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본부'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