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연결망 지원’…경기, 163만 1인가구 39개과제에 8807억 투입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도내 163만 1인 가구를 위해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 주거안전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등 39개 과제 추진에 8807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신설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안산·광명·군포·성남·과천 등 5개 시군에 이어 평택·시흥·광주·구리·양평 등 5개 시군의 신규 참여로 10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이용 요금도 관내 거주자의 경우 3시간에 5000원으로 낮췄다.

지역별·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시군이 제안하면 도가 지원하는 ‘1인 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도 지난해 8개 시군에서 올해 12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주거안전 체크리스트’도 개발·보급 △‘1인 가구 정책참여단’ 모집 △‘인공지능(AI) 노인 말벗 서비스’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우범지역 방범시설물 설치 사업 △고립은둔청년 실태파악·발굴,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추진한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