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시간 일하면 월 260만원'…성남시, 청년인턴 100명 모집

공공부문 실무·경력 쌓는 기회 제공

청년희망 인턴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문.(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오는 2월14일부터 21일까지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시에 1년 이상 살고 있는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시청, 시 출연·출자기관, 민간 위탁기관에서 10개월간 일할 기회를 제공해 공공부문 실무와 경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25억6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관계기관 44개 부서에 73개 분야의 청년인턴 일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자는 지역 내 12곳 온종일돌봄센터 운영지원, 13곳 복지관 운영지원, 시청 공보관실에서 영상콘텐츠 기획·제작, 성남산업진흥원에서 경영지원 업무를 한다.

사업 기간인 오는 3월4일부터 12월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이나 6시간, 8시간 근무하고,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1960원을 적용한 월급을 받는다.

주휴·연차수당도 지급해 하루 8시간 근무기준 월 260만원가량을 받게 된다.

사업기간에 면접기술, 직장 내 소통법, 금융 등 취업준비 교육도 이뤄진다.

신청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 있는 사업 부서별 지원자격, 실무 내용을 확인한 뒤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를 통해서 하면 된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