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페인트 도장공장서 그라인더 작업중 불…60대 경상

한때 대응1단계 발령 진화

경기 화성시 향남읍 소재 페인트 도장 공장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성=뉴스1) 최대호 기자 = 24일 오후 2시31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소재 페인트 도장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5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60대 작업자 1명이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불이 날 당시 공장 내부에서 그라인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작업 과정에 튄 불꽃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인접 건물로 확산할 것을 우려해 오후 2시4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10분 후인 오후 2시58분 초진에 성공했고, 오후 3시22분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