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건강관리하세요"…군포시,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 모집
- 최대호 기자
(군포=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오는 2월1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2024년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활동량계 디바이스를 선정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제공, 스마트폰앱 연동을 통한 참여자의 활동량과 식습관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건강 위험요인을 낮추고, 만성질환 발병위험 감소를 목표로 건강행태를 개선한다.
모집인원은 160명이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대상은 19~64세 군포시민 또는 군포 소재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건강위험요인(혈압·공복혈당·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복부비만 중 1개 이상) 보유자다. 다만 이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관련 약을 복용 중인 질환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2월1일부터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로 전화로 한 뒤 일정에 맞춰 산본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신체계측과 기초건강검진을 받고, 의사면담을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3회 건강검진(최초, 3개월, 6개월)과 24주 동안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활동 및 개선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도 받는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언제 어디서나 공공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만성질환 관리 역량을 키워 더 건강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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