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접수…최대 30만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1인당 구입비의 30%,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30일 전부터 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다.

오는 2월2~1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보조금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되는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시속 25km 이상으로 움직일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보조(PAS) 방식 자전거여야 하며 전체 중량이 30㎏ 미만이어야 한다.

스로틀(Throttle) 방식이나 파스와 스로틀을 겸용하는 전기자전거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자 추첨을 통해 100명을 1차 선정한 뒤, 신청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해 오는 3월 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