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중앙연구소 용인시에 1억 기탁…10년간 14억 전달

“이웃 위한 나눔 줄어서는 안 돼”

왼쪽부터 이상일 용인시장, 양성일 (주)KCC 중앙연구소 상무,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KCC 중앙연구소가 16일 경기 용인특례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주)KCC 중앙연구소 양성일 상무와 기업 관계자들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과 함께 이상일 시장을 만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 시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KCC 중앙연구소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준 ㈜KCC 중앙연구소의 선행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CC 양성일 상무는 “이웃을 위한 나눔은 줄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난 2015년부터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며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거두면서 주변 지자체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용인시와 어려운 난제를 풀기 위해서라면 직접 행동에 나서는 이상일 시장의 행보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지역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해 따뜻한 손길을 건넨 용인특례시와 ㈜KCC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KCC 중앙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 누적된 성금은 14억1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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