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공급 가뭄' 예고에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주목'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지난해부터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고 있다. 입주 가뭄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규 분양 단지를 발 빠르게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새해부터 분주해지는 모양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향후 수도권 입주 물량(임대 제외)은 올해 13만3000여가구, 2025년 11만2000여 가구로 감소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2026년에는 6만여 가구로 50% 이상 급감할 전망이다.

이러한 입주 가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국토부의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적 인허가 건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9% 줄었다. 같은 기간 누계 착공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2.4% 감소했다. 준공도 21.6% 줄었다.

이에 전문기관에서도 올해 공급 감소 발(發) 집값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12월 22일 발표한 ‘2024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에 따르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 거래가 회복되고 경기가 더 좋아질 경우 최근 3년간 누적된 공급 부족과 맞물려 2025년부터 주택시장 과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상반기 시장 반전 이끌 요인 주목해야

올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주택시장의 분위기를 바꿀 만한 이벤트가 하나둘씩 대기 중인점도 시선을 끈다.

미국은 지난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대에서 연 3%대로 끌어올린 2022년 집값이 떨어졌는데, 금리가 하향 조정되면 반등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무주택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최저 연 1.6% 금리로 최대 5억원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도 출시된다. 이 상품이 주택 수요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방문객들로 붐비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견본주택

이에 신규 분양 단지 가운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곳은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GS건설이 시공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이 꼽힌다. 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 규모다. 지난 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은 최고 5.75대 1(100㎡ 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28일~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영통·망포 더블생활권 입지에 따른 우수한 입지가 강점이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 이용도 편리하다. 또 인근에 동탄인덕원선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일대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1시간 이내에 강남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편리하게 서울로 갈 수 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에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고 3면 발코니(일부 타입 제외) 구조를 적용했다. 3면 발코니 구조는 발코니 확장 시 더 넓은 실내 면적을 확보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로 스카이라운지와 함께 ‘클럽 자이안’에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인 점도 주목받았다.

분양관계자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주거 선호도는 높으나, 신규 주택 공급이 드물어서 대기 수요가 많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들어서는 데다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첨자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입주는 202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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