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유서비스’ 행안부 우수사례 1위…공공시설 2800곳 예약정보 제공

공공웨딩홀·물품대여·강의실 등 예약서비스 제공

공공웨딩홀·물품대여·강의실 등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공유서비스'(자료사진)/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경기공유서비스’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 평가’ 결과 광역시도 우수사례 분야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공유서비스는 강의실·회의실·체육시설 등 2800여개 공공시설을 비롯해 강좌·체험, 텃밭분양, 물품대여, 공공웨딩홀 및 공공캠핑장 종합안내, 공유재산 대부 신청, 무료법률상담 예약과 같은 다양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서비스 제공에 대한 활성화 노력과 성과 추진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경기공유서비스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사례 분야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도는 2021년 1월부터 경기공유서비스를 구축해 도와 31개 전 시·군, 공공기관에서 도민들을 위해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국 최초 무료법률상담 온라인 통합 예약서비스 제공 △공공웨딩홀 안내 페이지로 예비부부에게 저렴하고 개성 있는 결혼식장 대관 △360°가상현실(VR)로 직접 방문한 것처럼 생생한 시설 확인 △공공텃밭분양 추첨기능 개발을 추진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공공자원을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도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