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에 앞장”용인시 ‘착한가격업소’ 7곳 추가, 총 30곳
위생·품질·가격 등 심사해 선정…표찰·물품 지원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는 ‘착한가격업소’ 7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업소는 △한양집(김량장동) △1984M커피(김량장동) △남사컴퓨터병원(남사읍) △런던헤어갤러리(풍덕천2동) △희망세탁소(고림동) △용마헤어샾(마평동) △깜짱헤어죤(김량장동)이다.
용인에서 착한가격업소로 위촉된 곳은 30개 상점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지난 2011년부터 물가조사를 통해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에는 표찰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사업자의 신청이나 관련 협회의 추천을 받아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한다. 가격수준, 매장의 청결상태, 서비스 품질, 지역화폐 가맹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지정한다. 가격이 저렴한 점포는 우선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후에도 가격과 서비스 품질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한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에도 신규로 지정된 7개 점포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시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단을 활용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시 민생경제과로 전화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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