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11.5㎝폭설…대설주의보 경기·인천 해제, 강원 유지(종합)
강원 영월과 강원중부산지 등 대설주의보 발효 중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폭설이 쏟아진 30일 경기도와 인천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된 반면 강원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이들 지역 중 태백을 비롯해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등 강원지역의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경기도 17개 시·군(동두천시, 연천군, 고양시, 양주시, 파주시, 용인시, 남양주시, 이천시, 여주시, 성남시, 하남시, 광주시, 양평군, 가평군, 의정부시, 구리시, 포천시)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오후 4시 모두 해제됐다.
옹진군을 제외하고 강화군 등 인천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 역시 오후 3시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을 보면 경기도 이천 11.5㎝를 비롯해 남양주 11.4㎝, 양평 11.1㎝, 구리 10.5㎝, 인천 강화 10.3㎝이다.
강원은 안흥(횡성) 10.3㎝ 외에 남산(춘천) 10.0㎝, 팔봉(홍천) 9.9㎝, 문막(원주) 9.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설경보의 경우 24시간 신적설이 20㎝이상 예상될 때이다. 다만, 산지는 24시간 신적설이 30㎝이상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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