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용인시를 빛낸 최고 뉴스는?…국가산단·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1만2140명 참여해 10대 뉴스 선정…'반도체 특화 신도시'는 2위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올해 경기 용인특례시를 빛낸 최고의 뉴스로 시민들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꼽았다.
‘이동읍 1만 6000가구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소식은 2위 뉴스로 뽑았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시민, 공직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시의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에는 1만214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시가 사전에 가려낸 26개 뉴스 가운데 순위와 관계없이 5개 뉴스를 선택했다. 그중 가장 많이 꼽힌 순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조사 참여자들은 ‘용인특례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가장 많은 3679표를 던졌다.
‘이동읍 1만 6000가구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뉴스는 3483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쾌거’와 ‘서울 3호선 연장 공동사업을 위한 5자 협약’이 각각 2989표와 2841표를 받아 3위와 4위로 선정됐다.
‘용인중앙시장, 9월1~3일 별빛마당 야시장 첫 개장’ 소식은 2774표를 받아 5위,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18배 더 따냈다’가 2737표를 받아 6위를 했다.
‘지방도 315호선 지하로 뚫는다…16년 묵은 난제 해결’은 2708표를 받아 7위, ‘용인특례시, 책 많이 읽는 도시 압도적 1위’가 2665표를 받아 8위에 선정됐다.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에 재투자’가 2662표를 받아 9위,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는 2648표로 10위에 올랐다.
출입기자와 공무원들의 설문조사 결과는 1위 뉴스를 제외하고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출입기자들은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 뉴스를 2위, ‘이동읍에 1만6천가구 반도체 신도시 조성된다’를 3위로 선택했다.
공직자들은 1위와 2위는 시민들과 같은 선택(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을 했지만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더 따냈다’를 3위로 꼽았다.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를 4위, ‘민간 포인트가 지역화폐로 변신…용인 시티포인트 서비스’를 5위로 선정했다.
‘용인특례시, 경기 광주시와 경강선 연장 협약 맺었다’와 ‘시 캐릭터 조아용, 에버랜드 캐릭터 ‘레서판다(레시)와 손잡았다’는 10대 뉴스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근소한 표 차이로 각각 11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일 시장은 “올 한해 용인시에서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3월), 국가산단·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삼성전자의 기흥 미래연구단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7월),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11월) 등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가 발표됐다”며 ”교육·교통 등의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고, 내년에는 대한민국 연극제를 열게 돼 문화적으로도 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