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KTX~서울 목동 일반좌석버스 노선 신설…26일부터 운행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KTX광명역에서 서울 목동까지 운행하는 일반좌석버스 노선이 신설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좌석버스 200번은 오는 26일부터 운행하고 총 5대가 운영된다.

KTX광명역에서 출발, 이케아 광명점~서면초교~우체국사거리~철산역~광명북중학교~목동중학교까지 30㎞ 구간을 일일 35~40회 운행한다.

상행은 KTX광명역 5번 출구에서 출발해 목동7단지·종로학원까지 32개 정류소에 정차한다. 하행은 목동7단지·종로학원에서 출발해 KTX광명역 1번 출구까지 35개 정류소에 멈춘다.

배차간격은 약 20~30분으로 첫 차 시간은 기점기준으로 오전 5시, 막차시간은 오후 11시다. 버스요금은 카드 기준 성인 2450원, 청소년 1820원이며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그동안 시에서 목동으로 가는 일반버스는 서울시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고 굴곡이 심해 이용 편의성이 떨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해 일반좌석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