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 돌봄 주간’ 마련 김동연 “혁신적 돌봄 생태계 구축 시작”

“세수 감소 상황 속 경기도 내년 돌봄예산 2조5575억원 편성”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가 혁신적인 돌봄 생태계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경기도가 혁신적인 돌봄 생태계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돌봄의 중요성을 도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경기도 ‘360° 돌봄 주간’을 마련했다. 360°는 모든 방향, 전방위를 의미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 360° 돌봄’이라는 슬로건으로 돌봄 비전 선포, 토론회는 물론 사진전, 장애 예술인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또 “세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내년 ‘2조5575억원’에 달하는 돌봄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나이·소득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도민, 아이를 키우는 가정, 장애로 몸이 불편한 분들까지 전방위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혁신적인 돌봄 생태계 구축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돌봄 패러다임을 바꾼 ‘경기 360° 돌봄’ 정책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360° 돌봄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360° 돌봄’은 360° 전방위 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3대 정책으로 구성되는데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이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