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홍천 등 10개 지자체, 한강수계위 기금사업 '성과 우수'

4일 한강청에서 열린 2022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강수계위 제공)
4일 한강청에서 열린 2022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강수계위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4일 한강유역환경청 강당에서 ‘2022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강수계위는 기금지원 관리청(지자체)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사업 집행과 사후관리를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지원한 8개 기금사업에 대해 사업관리 적정성, 목표 달성 및 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평가대상 52개 관리청 중 10개 관리청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분야별 수상기관은 △관리청별 주민지원사업 가평군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영월군·가평군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양평군·인제군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 구리시·홍천군 △생태하천 복원사업 춘천시 △친환경 청정사업 강원도 △비점오염저감사업 홍천군 △오염총량 관리사업 안양시·광주시다.

선정된 관리청은 사업 추진 시 문제점을 신속하게 처리해 집행실적이 우수하고 성과지표 목표 실적도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강수계위는 우수기관에 상장과 함께 포상금 6000만 원을 지급하고, 우수사례는 타 관리청과 공유해 기금 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집행실적 저조 등으로 미흡 판정을 받은 관리청은 원인진단 및 개선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교육 등을 통해 성과평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로 했다.

김동구 한강청장(한강수계위 사무국장)은 “성과평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