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방행정체험 연수 대학생 200명 모집…시급 1만1960원

행정업무, 대기업 탐방 등 다양한 직무 체험

지난해 겨울 성남시청에서 지방행정 체험 중인 대학생.(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2024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 참여 희망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학생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행정업무, 대기업 탐방 등 다양한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발되면 내년 1월3일부터 2월21일까지 성남시청, 구청,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씩(오전 또는 오후)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에 대기업 일일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연수생들에게 생활임금 시급 1만1960원을 적용한 하루 3만5880원의 연수 수당을 지급한다.

연수 34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면 121만9920원을 받는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11.22)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34세 이하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12월4일까지다. 성남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대학생지방행정체험)를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연수 인원보다 많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그 자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관계 법령 등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구 등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12월1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