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수자원 조성” 광주시, 경안천에 다슬기 치패·치어 방류

광주시가 22일 경안천에 내수면 수자원 조성을 위해 다슬기 치패와 바들치 치어를 방류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22일 경안천에 내수면 수자원 조성을 위해 다슬기 치패와 바들치 치어를 방류했다.(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22일 경안천 일대에서 다슬기 치패와 버들치 치어를 방류했다.

자연생태계 복원과 수자원 조성을 위해 전국자연보호중앙회 경기동부지회광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주임록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까지 14년째 방류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그동안 방류된 다슬기 치패와 치어가 하천 퇴적유기물과 이끼를 제거하는 등 하천 수질정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이날까지 경안천과 정암천, 곤지암천, 목현천 등 지역 주요 하천에 다슬기 치패 30만 마리와 버들치 치어 3000 마리를 방류했다.

방세환 시장은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질 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토산 어종인 다슬기와 버들치 방류를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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