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정몽주 묘역 일원서 7~8일 충절·선비정신 기리는 문화제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정몽주 묘역’ 일원에서 오는 7일~8일 ‘제19회 포은 문화제’가 열린다.

‘포은 문화제’는 고려 말 충신이자 조선 성리학의 기틀을 마련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인문화원이 매년 10월 개최한다.

문화제는 7일 오전 10시 40분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용인 실버예술인연합회와 용인문화원 합창단, 국악 관현악단의 공연이 기념식에 앞서 열린다. 이어 ‘애니메이션 크루’의 비보잉 공연과 ‘포은 정몽주’를 주제로 한 공연들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8일에는 ‘전국 한시 백일장’과 ‘용인시 민속예술제’, ‘서예 퍼포먼스’, ‘향음주례 재현’, ‘퓨전 국악’ 행사가 진행된다. ‘포은 학당’, ‘퀴즈 풀기’, ‘과거시험 보기’ 등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행사도 열려 풍성한 선물도 증정한다.

용인 지역에서 생산된 전통주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도 시민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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