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화성·안산에 다문화 학생 전담 임기제 공무원 배치
- 이윤희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인 안산과 화성지역 교육청에 임기제 공무원을 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임기제 공무원 배치는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와 학교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임기제 공무원은 △다문화가정 학생 학적 서류 관리 △학교교육과정 통역 지원 △가정통신문 번역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 △이중언어교육 운영 등 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지원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급증하며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워 공교육 진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공교육 현장에 다문화교육 전문인력이 배치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임기제 공무원 배치와 별도로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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