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장어양식장 화재…건물 2개동 전소·인명피해 없어

안성 장어양식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성 장어양식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성=뉴스1) 최대호 기자 = 26일 오후 3시24분쯤 경기 안성시 금광면 내우리 소재 장어양식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양식장 내 철골조 건물 2개동이 전소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8분만인 오후 3시52분 대응1단계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후 5시11분 초진(화재가 충분히 진압돼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에 성공했다.

소방대원들은 특이 농장과 주택과 인접해있어, 주택가로의 연소확대 저지에 주력했다.

이어 농장 인근 주택 1층에서 주민 2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진 성공과 함께 대응단계도 해제했다"며 "잔불 정리를 마무리하는대로 원인 및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