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7일부터 반려동물 의료비·장례비용 지원사업 접수
중위소득 75% 미만 가구, 1인 가구도 신청 가능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27일부터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중위소득 75% 미만 일반가구와 1인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은 장애인가구·저소득·한부모·다문화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 의료비 등에 대한 비용을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료·돌봄서비스 외에도 반려동물 장례비용도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반려견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미등록된 반려견의 경우 3월말 시행예정인 ‘고양시 내장형 동물등록칩’ 지원사업을 이용하면 1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의료비로 부담을 느꼈던 가정은 이번 신청으로 부담을 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은 각 지역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다음달 17일까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동물행정팀으로 문의하거나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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