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2월 분양 6131세대…전국 물량의 37%로 최다
도내 도시개발구역 신규분양 호황 기대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2월 경기지역에 6000여 세대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졌다.
11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1만6539세대(일반분양)로 조사됐다.
이중 경기도는 6131세대로 전국 물량의 37%다. 광역단체 물량으로는 경남이 1759세대(10.3%)로 두번째 많다.
이어 충북 1515세대(9.1%), 인천 1395세대(8.4%), 광주 1131세대(6.8%), 대구 1112세대(6.7%)이다.
도내 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수원시 지동 일대에 건설하는 '수원성 중흥S-클래스' 총 593세대(39~138㎡, 지하 3층~지상 15층)를 분양한다.
구리시 인창동 일대에는 지하 6층~지상 42층 규모로 새롭게 들어서는 롯데건설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총 679세대(34~101㎡)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건설의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총 20세대(일반분양·총 가구수 466세대)(39~84㎡, 지하 2층~지상 29층)가 분양된다.
디오시종합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 '나이키빌' 총 107세대(20~43㎡, 지하 1층~지상 21층)를 내놨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공급 확대가 본격 시작되는 이달, 정부 주도하에 공급하는 '뉴홈' 사전청약과 경기 동탄2신도시 등에서 진행하는 도시개발구역 내 신규 분양이 눈에 띈다"며 "편의시설 및 교통, 학군 등 기반시설도 체계적을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