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원들 "난방 취약 시민들 위한 긴급지원 대책 마련해야"
- 이상휼 기자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난방 취약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 대한 긴급지원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원내대표 이진환)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이슈가 된 난방비 폭등에 따른 취약세대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난방비 외에도 가스요금, 교통요금이 줄줄이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은 "경기도에서도 난방 취약 세대들을 위한 긴급지원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남양주시 차원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현재 집행부는 저소득 난방 취약 시민들에 대한 지원대책이 없어 아쉽다"며 "기초생활 수급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난방비 지원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화성시는 정부와 경기도 지원과 별개로 저소득 취약계층 1만3000세대에 긴급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고, 서울과 충북, 제주, 대전, 강원 동해시와 군산시도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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