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만8028명 신규확진…사흘 연속 1만명대 후반

재택치료 10만6882명·사망 10명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자료사진.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16일 1만80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61만917명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 전인 지난 15일 확진자 1만8481명보다 453명 감소한 수치다. 일주일 전인 9일 1만7525명과 비교하면 503명 늘었다.

최근 2주간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1만4807명→3일 1만2853명→4일 7380명→5일 2만2132명→6일 2만1330명→7일 1만8286명→8일 1만7639명→9일 1만7525명→10일 1만4760명→11일 8016명→12일 2만4095명→13일 2만3193명→14일 1만9029명명→15일 1만8481명→16일 1만8028명이다.

이른바 '휴일 효과' 영향에 따라 적게는 7300명대에서 많게는 2만4000명대를 오르내렸다.

주요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시가 17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성시 1551명, 고양시 1427명, 용인시 1367명, 성남시 1245명, 부천시 1042명, 안산시 872명, 안양시 782명, 평택시 774명, 남양주시 770명, 김포시 732명, 파주시 624명, 시흥 548명, 의정부 522명 등 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0명(전날 9명)으로, 도내 누적 사망자는 7807명이 됐다.

도는 17일 0시 기준, 1948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1.2%(608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82개 중 182개(31.3%)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0만6882명으로 전날(10만4753명)보다 2129명 늘었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누적 99만1163명(만 12세 이상)으로 대상자 대비 9.0%(인구 대비 8.1%)를 기록하고 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