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지적장애아동 폭행 혐의…경찰, 아동발달센터장 검찰 송치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지적장애아동(8)을 폭행한 혐의로 안산시 소재 장애아동발달센터장 A씨(30대)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체육수업 도중 해당 아동이 수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자 손바닥으로 등 부분을 때린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피해 아동을 폭행하는 장면을 확인하고, 지난 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관할 지자체인 안산시는 지난달 A씨에 대해 ‘아동 학대’ 판정을 내렸고, 내년에는 해당 센터를 발달재활서비스 기관으로 재지정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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