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MG성남제일새마을금고,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제로화’ 협약
3년간 10억원 후원…대상자에 희망드림카드·AI돌봄로봇 지급
- 김평석 기자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8일 오후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와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제로화를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는다.
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신상진 시장과 김중옥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 유균희 전무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제로화 사업비 10억원을 후원한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업비는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매년 3억원, 고독사 예방 사업비는 내년에 1억원을 전달한다.
성남시는 후원금을 활용해 위기가구 등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복지 도움함을 제작해 50개 동행정복지센터와 새마을금고 등 300곳에 설치하고, 발굴한 위기가구에는 10만원 상당의 희망드림카드를 지급한다.
고독사 중·저 위험군 200명에게는 우울감과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이(90만원 상당) 또는 마음 케어 로봇 씽고(9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동참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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