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설·한파 대비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오산시청 뉴스1 자료사진.
오산시청 뉴스1 자료사진.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는 내년 3월15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기상 전망은 평년 수준의 기온과 강설량을 예상하고 있으나 잦은 기상이변과 라니냐현상으로 인해 건조하고 한랭한 날씨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제설 전진기지에 작년 제설재 사용량의 200%를 비축하고 일정 수량 소진 시 추가 비축계획을 마련했으며, 비상상황 시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차량 작동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곳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방한용품을 확대 지급하고, 한파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겨울철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도록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