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효과 끝나자 경기 31일 1만7056명 확진…사망 10명 추가
전주 비해 4168명 늘어…재택치료 6만343명
-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주말효과가 끝나자 1만7000명대로 치솟았다.
경기도는 31일 1만705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89만8910명이 됐다고 1일 밝혔다. 전날(30일) 확진자 5938명보다 1만1118명, 일주일 전(24일) 1만2888명에 비해 4168명 각각 늘어난 규모이다.
최근 2주간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8474명→19일 7302명→20일 7085명→21일 8055명→22일 7600명→23일 4597명→24일 1만2888명→25일 1만2023명→26일 1만264명→27일 1만451명→28일 1만999명→29일 9691명→30일 5938명→31일 5938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시가 16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양시 1595명, 용인시 1567명, 성남시 1314명, 화성시 1229명, 남양주시 957명, 평택시 870명, 안양시 756명, 시흥시 668명, 안산시 59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0명(전날 1명)으로, 도내 누적 사망자는 7307명으로 늘었다.
도는 1일 0시 기준, 190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28.5%(542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82개 중 142개(24.4%)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6만343명으로 전날(6만3427명)보다 3083명 줄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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