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11월 11일까지 내년도 ‘희망하우징 사업’ 대상가구 모집

이천시청 전경.(이천시 제공)
이천시청 전경.(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11월 11일까지 시민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023년도 ‘희망하우징 사업’ 대상가구를 모집한다.

또 11월 30일 간담회를 갖고 재능기부자와 연계해 내년도에 주거취약 계층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주거약자, 수급자(생계·의료·주거), 차상위 계층 가구, 긴급지원대상자(화재 등 위기상황) 등 주거취약계층(자가 및 임차세대)이다.

시는 누수, 난방공사, 화장실 보수, 창호교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집수리를 해줄 계획이다.

시는 지난 12일 사음동 A할머니 주택 지붕누수방지 공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지난 9월 21일에는 중간 활동 공유회를 개최해 재능기부자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상호 시 주택과장은 “지금까지는 희망하우징 대상자를 해당년도 1~2월에 모집했기 때문에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내년부터는 빠르게 사업을 진행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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