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다시 코로나 확진자 증가 '비상'…12일부터 5일 연속 전주 比 증가

경기 16일 3339명 신규 확진, 전주 보다 706명 늘어
수원·부천시 각 294명 최다…사망 2명 ·재택치료자 4만19명

경기도는 지난 16일 하루 333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75만7182명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날(15일) 확진자 6094명보다 2755명, 1주 전(9일) 2633명에 비해선 706명 각각 늘어난 것이다./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비상이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하루 333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75만7182명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날(15일) 확진자 6094명보다 2755명 줄어든 것이지만, 1주 전(9일) 2633명에 비해선 706명 늘어난 것이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연속 전주보다 확진자수가 늘어나 방역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도내 신규 확진자는 1일 6841명→2일 3781명→3일 4792명→4일 9838명→5일 7790명→6일 6154명→7일 5328명→8일 4672명→9일 2633명명→10일 4399명→11일 8500명→12일 7443명→13일 6597명→14일 6434명→15일 6904명 등이다.

주요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부천시가 각 2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양시 293명, 용인시 270명, 성남시 180명, 평택시 163명, 안산시 152명, 남양주시 151명, 시흥시 128명, 김포시 122명, 안양시 113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명(전날 11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7230명으로 늘었다.

도는 17일 0시 기준 190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17.9%인 341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586개 중 98개(16.7%)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4만19명을 기록해 전날(3만8640명)보다 1379명 늘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