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16일 민주화운동기념공원서 합동추모문화제 첫 개최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배치도.(이천시 제공)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배치도.(이천시 제공)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모가면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제1회 합동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국비 466억원을 투입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묘역, 유영봉안소, 기념관 등이 있으며 이천시가 행안부에서 위탁받아 2016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이천시는 기념공원을 민주화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사업을 펴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합동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개막행사(그날의 노래)와 공식행사로 나눠 열리며 공식행사로는 헌화 및 분향, 의식행사, 추모공연(가수 안치환), 주요내빈 추모사, 내일의 민주주의를 위해 MZ(민주주의)세대가 만드는 기념공연 등이 진행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뜻 깊은 합동추모문화제인 만큼 유가족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으면 한다. 민주열사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를 계승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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