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1단계 발령 화성 향남 제약단지 공장 화재…복수 인원 고립 추정(상보)
5층 건물 3층서 발화 추정 2층으로 확산
- 최대호 기자
(화성=뉴스1) 최대호 기자 = 30일 오후 2시22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제약단지 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2741㎡) 약품 공장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내부에 복수의 관계자가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2층까지 불길에 휩싸인 상태로 검은 연기가 확대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7분만인 오후 2시49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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