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공포 '혐의 없음' 백경현 구리시장 "당연한 결과"

백 시장 "시민 위해 분열·갈등 해소에 동참해달라"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

(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피고발됐으나 '혐의 없음'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14일 백 시장에 따르면 구리경찰서는 지난 12일 백 시장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결정했다.

백 시장은 지난 5월 구리시선거방송토론회 주관 구리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테크로밸리 사업을 두고 토론하던 중 '국가사업이냐 시 자체 사업이냐' 문제로 상대방과 논쟁을 벌였다.

상대방 측은 "백 시장의 테크로낼밸리 재추진은 거짓말"이라는 등의 주장으로 공격한 뒤 지난 7월 백 시장을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처벌해달라면서 고발한 바 있다.

경찰의 무혐의 처분에 백 시장은 "당연한 결과"라고 강조한 뒤 "낙선한 분들도 지역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