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3일 2만6133명 확진… 이틀 연속 상승세·1주전 比 3301명↑
추석 이동량 증가 등 영향…사망자 4명·재택치료 8만2741명
-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그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경기도내 신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2만613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49만5551명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하루 전인 지난 12일 확진자 1만5478명에 비해 1만655명, 1주 전인 지난 6일 2만2832명에 비해 각각 3301명 늘어난 것이다. 2주전인 8월30일(2만5908명)에 비해서도 225명 증가했다.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로 인해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2주간 도내 일일 확진자는 8월 31일 2만249명 → 9월 1일 2만3629명→ 2일 2만1330명 → 3일 1만8364명 → 4일 1만682명 → 5일 2만6783명 → 6일 2만2832명 → 7일 1만9292명 → 8일 1만7872명 → 9일 1만956명 → 10일 7069명 → 11일1만83명 → 12일 1만5478명 → 13일 2만6133명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가 25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시 2259명, 화성시 1892명, 성남시 1890명, 고양시 1788명, 평택시 1335명, 남양주시 1325명, 안산시 1210명, 시흥시 1182명, 김포시 102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4명(전날 5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6963명으로 늘었다.
도는 14일 0시 기준 213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31.8%인 677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23개 중 182개(29.2%)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8만2741명을 기록해 전날(8만4960명)보다 2219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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