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2만명대로 내려와…경기, 1일 2만3629명 확진

1주전에 비해 910명↓…사망 10명·재택치료 12만7947명

경기도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2만362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28만8986명이 됐다고 2일 밝혔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사흘연속 2만명대로 내려왔다.

경기도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2만362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28만8986명이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확진자 2만249명에 비해 3380명 늘어난 것이지만 1주 전인 같은달 25일 2만4539명에 비해 910명 감소한 것이다. 2주전인 8월 18일(3만3378명)에 비해선 9749명 줄어들어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2주간 도내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3만1339명 → 20일 2만5604명 → 21일 1만5000명 → 22일 3만7242명 → 23일 3만2651명 → 24일 2만7032명 → 25일 2만4539명 → 26일 2만2864명 → 27일 1만9840명 → 28일 1만1894명 → 29일 3만289명 → 30일 2만5908명 → 31일 2만249명 → 8월 1일 2만3629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가 22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인시 1917명, 화성시 1807명, 고양시 1673명, 성남시 1661명, 부천시 1364명, 안산시 1304명, 남양주시 1187명, 평택시 1155명, 시흥시 924명, 안양시 853명, 김포시 839명, 파주시 73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0명(전날 26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6827명으로 늘었다.

도는 2일 0시 기준 213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46.2%인 984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23개 중 228개(36.6%)를 사용하고 있다.재택치료자는 12만7947명을 기록해 전날(12만9320명)보다 1373명 줄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