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틀 연속 1만명대로 내려와…28일 1만1894명 확진

1주·2주전 比 각 3106명·4198명↓, 감소세로 접어들어
수원 1079명 최다…사망 10명·재택치료 14만6931명

경기도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1만189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18만8975명이 됐다고 29일 밝혔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대로 내려왔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1만189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18만8975명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7일 확진자 1만9840명에 비해 7946명, 1주 전인 21일 1만5000명보다 3106명 각각 줄어든 것이다. 2주 전인 14일(1만6087명)에 비해서도 4193명 감소해 감염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2주간 도내 일일 확진자는 15일 2만1061명 → 16일 4만5964명 → 17일 4만2435명 → 18일 3만3378명 → 19일 3만1339명 → 20일 2만5604명 → 21일 1만5000명 → 22일 3만7242명 → 23일 3만2651명 → 24일 2만7032명 → 25일 2만4539명 → 26일 2만2864명 → 27일 1만9840명 → 28일 1만1894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가 10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천시 1059명, 화성시 975명, 용인시 914명, 고양시 871명, 성남시 693명, 안산시 669명, 남양주시 552명, 평택시 500명, 김포시 457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770명이 됐다.

도는 29일 0시 기준 213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54.1%인 1153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23개 중 270개(43.3%)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4만6931명을 기록해 전날(15만3779명)보다 6848명 줄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