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6일부터 만 19세 이상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16일부터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보건소는 16일~10월31일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건강통계를 산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5명의 조사원이 시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가운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실태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이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조사'가 병행해 실시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우편 통지서가 발송된다.
조사항목은 총 19개 영역·138개 항목(코로나19 관련 13개 포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체 계측이나 혈압측정은 생략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산출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에서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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