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효과 이틀 연속 1만명대 확진…경기 31일 1만3007명
사망 6명·재택치료 12만7765명
-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1만명대로 내려왔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1만300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38만7764명이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날(7월30일) 확진자 1만8589명에 비해 5582명 적은 것이지만, 지난주 일요일(24일 1만903명)에 비해 2104명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내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8268명 → 18일 2만100명 → 19일 2만1362명 → 20일 1만9503명 → 21일 1만8822명 → 22일 1만8380명 → 23일 1만7297명 → 24일 1만903명 → 25일 2만7280명 → 26일 2만7214명 → 27일 2만4254명 → 28일 2만3565명 → 29일 2만2433명 → 30일 1만8589명 → 31일 1만3007명 등으로 파악됐다. 휴일 효과로 30·31일 이틀연속 확진자수가 1만명대로 내려왔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가 13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1044명, 용인시 1080명, 부천시 982명, 화성시 969명, 성남시 789명, 안산시 624명, 남양주·평택시 각 581명, 파주시 522명 등 순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6404명으로 늘었다.
도는 1일 0시 기준 189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42.5%인 804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10개 중 155개(25.4%)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2만7765명을 기록해 전날(13만976명)보다 3211명 줄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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