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MICE산업' 역량 홍보... UFI 서울총회 참가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MICE산업은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말로,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나 포상 관광, 각종 전시·박람회 등 복합적인 산업의 의미로 해석되면서 생겨난 개념이다.

이번 총회에 도 홍보관을 마련하고 경기국제보트쇼의 UFI 인증을 위한 사전홍보와 도 MICE산업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UFI(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는 62개국 812개 회원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시관련 단체이다.

경기국제보트쇼는 2010년 산업부의 국제전시회, 2011년 세계보트쇼주최자연합(IFBSO)로부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도는 이번 UFI 인증을 통해 경기국제보트쇼의 국제적 공신력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관 내에는 한류관광, K-POP, K-뷰티(스킨 애니버셔리, 허브 아일랜드), 해양레저(전곡항 마리나), 역사관광지(DMZ, 수원화성 등), 테마파크(에버랜드)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관광과 문화, 의료, 레저, 역사가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는 도 MICE 산업만의 특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MICE 산업은 행사 유치를 위해 하나를 투자했을 때 숙박·요식·쇼핑·관광 등 9개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며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적극적인 유치활동, 관련 박람회 참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