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케아 맞서 국내 가구산업 상생방안 모색

경기도 북부청은 28일 김희겸 행정2부지사 주재로 회의를 열고 경기북부 특화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경기도 가구산업'으로 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조청식 안전행정실장, 이재철 균형발전국장과 가구업체가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포천 및 광주시 담당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함께 가구업계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경인가구공업혐동조합 등 5명의 현직 가구업계 CEO가 참석해 경기개발연구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와 함께 가구 업체 현안과 대응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경기개발연구원 최창옥 박사는 대응전략으로 제품경쟁력 강화, 쇼핑 편의성 증대, 스마트 쇼핑 확대, 생산 협업 및 조직화, 판매 집적화 등을 제시했다.

이재철 균형발전국장은 "회의 결과를 경기도 가구산업 발전방안 및 추진계획에 검토 반영할 예정"이라며 "주요 핵심사업은 2014년도 사업계획에 포함시켜 예산편성 등을 추진해 실제 가구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