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패티김 명예위원장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홍보대사
12주년 음악극축제 어린이날 개막
사진제공=의정부시 © News1
</figure>"어릴 적 의정부 미군부대에서 음악생활을 시작했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가수 패티김이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명예위원장이 된 소감을 밝혔다. 최근 활발한 연예활동을 펼치는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15일 의정부시청에서 가수 패티김,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를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소프라노 조수미와 의정부 거주 뮤지션 타이거JK·윤미래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시민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우리나라 대표 가수들이 축제 성공을 위해 활약한다.
위촉식에서 안병용 시장은 "시장이 된 이래 가장 기쁘고 귀한 손님이 왔다"고 말했다.
패티김은 "의정부는 항상 남다른 인연이 추억되는 장소"라며 "미군부대에서 데뷔해 55년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의정부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보이와 국악인의 만남으로 이색적인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는 "의정부는 우리 부부처럼 전통과 현대가 만나 어우러진 도시"라며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신선한 충돌, 새로운 탄생을 펼쳐 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음악극축제는 5월5일 개막해 10여편의 해외초청공연과 자체제작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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