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남화원 영호리~금호리 도로 18일 조기 개통

해남군 화원면 영호리~산이면 금호리 구간 개통 개시구간./사진제공=전남도 © News1

</figure>전남도는 해남 화원면과 영암 삼호읍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49호선 확포장공사 구간중 화원면 영호리~산이면 금호리 구간 4.0㎞를 18일 조기 개통한다.

이번 구간 조기개통으로 굴곡부 위험도로 1.1㎞가 개선되고 15분이 단축돼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교통 흐름 개선, 물류비용 절감, 지역 발전, 관광 활성화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해남 화원 영호리~영암 삼호 삼포리 구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연장 12㎞로 사업비 1870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05년 7월에 착공,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전남 서남부 지역과 목포를 연결하는 중심축 기능을 담당, 대불산단과 화원산단 물류 수송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교통 혼잡 완화 및 지난해 개통된 목포대교와 영암~순천간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보 건설방재국장은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익과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 및 주변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잔여구간에 대해서도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