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오염물질 불법 배출 42개 업소 적발

영산강환경청은 이들 업소 가운데 폐수 무단 방류 등 중대한 위반 행위가 드러난 사업장 42곳은 고발 조치해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무안군 소재 D업체는 수산물 가공업을 운영하면서 미역 세척과정에서 발생한 세척폐수 약 2.5t을 사업장 내 우수관로를 통해 무단방류한 사실이 적발됐다.

경남 남해군 소재 D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은 BOD 등 3개 항목에서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했다.

이 업체는 특히 T-N(총질소)가 기준 대비 약 2.5배가 초과돼 시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kim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