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홍콩 SNS서포터즈, 지상 최고 쇼... 볼수록 신기
엑스포 해상무대에서 빅오쇼를 관람한 홍콩 SNS서포터즈가 KBS1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 에 출연해 김세아 개그우먼(우측)과 함께 여수 엑스포를 응원하고 있다/© News1 김상렬기자
</figure>“빅오 쇼는 상상을 뛰어 넘는 지상 최고의 쇼입니다”
최근 여수 엑스포를 관람하기 위해 엑스포장을 찾은 홍콩 서포터즈 케빈 위쓰(34)씨 등 8명의 서포터즈는 공연이 끝나고도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세계적 관광 중심지 홍콩에서도 이 같은 화려한 분수쇼를 보지 못한 데다 볼수록 신기한 영상의 잔영을 좀처럼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홍콩 완차이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라이 씨우퐁(35)씨는 “TV에서만 보다가 현지에서 눈으로 직접 보니까 실감이 난다. 늘상 이런 쇼를 보며 감탄하는 한국사람이 정말 부럽다”며 한국인의 문화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특히 ‘여수엑스포 SNS서포터즈’와 교류가 없었다면 값진 경험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페이스북에서 여수엑스포를 홍보해준 한국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해상무대에서 벌어진 DJ쇼에도 참가해 기쁨을 가라앉히지 못했던 이들은 TV에 출연까지 하는 행운을 잡았다.
개그우먼 김세아(31)씨가 리포터를 맡고 있는 ‘6시 내고향’ 프로그램에 캐스팅되어 “여수엑스포에 대한 인상이 어떻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최고의 쇼를 보게 되어 너무나 기분이 좋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주 수요일 저녁 6시 KBS 1TV를 통해 여수엑스포 특집과 함께 방영된다.
한편 1600명의 국내외 회원이 가입해 있는 여수엑스포 SNS서포터즈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활발한 교류로 대만, 홍콩, 스페인 등 세계 각지 서포터즈의 여수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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